본문 바로가기
아기랑 추억 만들기

올 여름 마지막 물놀이 추천 장소 / 부산 송도 해수욕장

by 하루 하루살이 2024. 9. 9.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아직 9월인데 낮에는 무지막지하게 덥네요.

 

예전에 시골에서 어르신들이 가을 햇볕이 여름보다 더 뜨겁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요즘 들어 완전히 피부로 와닿네요.

(피부가 시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말이에요.)

 

저에게는 하루에 10번 정도 삐지는 활동량이 아주 풍부한 42개월 아들이 있어요.

 

저번주 주말에 이 녀석과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생각하다가 

 

아마 올 여름 마지막이 될 듯싶은 물놀이를 가기로 했어요.

 

사전에 계획한게 아니라서 계곡은 못 가고 바다로 떠나봐요.

 

아참, 주위에 결혼을 안 한 친구들이 저보고 귀찮게 매주마다 왜 애를 데리고 밖에 나가서 노냐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애기랑 놀면 되지...라고 말하는데...

 

야이~친구 녀석들아 !

 

집에서 아기 돌보는 것보다 차라리 밖에 데리고 나가는 게 더 편하다.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그쵸? 아기 있는 부모님들은 100% 공감하시죠?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바로바로 부산 서구에 있는 송도 해수욕장 입니다.

 

 

[ 목차 ]

● 찾아오시는 길
   - 주차장

● 편의 시설
   - 파라솔
   - 화장실
   - 개수대

● 근처 맛집 추천

 

부산 서구 송도 해수욕장 제7 노상주차장

 

송도 해수욕장 찾아 오시는 길

 

참고로 부산 서구에 있는 송도 해수욕장이 대한민국 1호 공설 해수욕장 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수영하러 참 많이 갔던 곳이죠.

 

지하철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버스가 있으니 찾아오시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일반 버스는 6번 7번 9번 16번 26번 30번 61번 71번 96번 96-1번 161번 171번 버스가 있고

 

좌석 버스는 1011번 버스가 있습니다.

 

헥...헥...저도 버스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이 중에서 저는 7번 26번 30번 71번 96번 버스를 타고

 

송도해수욕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정류장에서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더 가깝습니다.

 

날도 더운데 조금이라도 덜 걸어야겠죠? ^^

 

만약에 자차로 오실 분들은 탐 앤 탐스 부산송도해수욕장점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지도는 제가 아래에 첨부해 드릴게요.

 

 

탐 엔 탐스 송도해수욕장점에 도착하셨으면 주차를 해야겠죠?

 

주차는 너무 간단해서 허무할 수도 있습니다.

 

탐 엔 탐스 바로 길 건너편 노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선이 잘 그려져 있고 빈 자리가 있으면 주차해 주세요.

 

어디선가 밀짚모자를 쓴 어르신께서 갑자기 등장하 실 거예요.

 

예~맞습니다. 예상하셨듯이 주차증을 주세요.

 

이 주차장의 정확한 이름은 암남동 제7 노상 공영주차장 입니다.

 

이렇게 넓은 해수욕장중에서 제가 이 곳을 추천드린 이유가 있겠죠?

 

부산 서구 송도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 편의 시설

 

그 이유는 편의 시설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곳을 명당자리라고 하죠.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일단 송도 해수욕장은 대낮이 되면 햇빛이 장난 아닙니다.

 

그늘이 하나도 없고 정말 무지하게 뜨겁습니다.

 

그래서 파라솔이 필수인데요.

 

여기 주차장에서 해수욕장안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파라솔을 대여해 줍니다.

 

물론 돈을 내야죠...

 

파라솔만 빌리시면 7,000원이고 파라솔과 의자 4개를 함께 빌리시면 17,000원 입니다.

 

하루종일 빌리는 거 치고는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참고로 파라솔과 테이블과 의자가 다 있지만 짐을 들고 모래사장을 왔다 갔다

 

걷는 게 힘들어서 파라솔과 의자를 대여합니다.

 

의자가 4개라서 혹시 다른 가족과 같이 갈 사람이 있다면

 

대여비를 반반 부담하면 되니 가성비가 훨씬 괜찮아지죠?

 

여기가 명당자리인 두 번째 이유는 바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가깝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장소에 주차를 하셨다면 화장실과 개수대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아마 아실 텐데요.

 

주차장 근처에 큰 건물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발을 씻는 사람들도 많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죠.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42개월 아들이 있어서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는 걸 좋아합니다.

 

아기가 급하다고 하면 얼른 안고 뛰어야 되니까요.

 

화장실은 넓진 않지만 깔끔해서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문제는 개수대인데요.

 

일단 수도꼭지가 3개라 너무나도 부족해요. 저는 성수기가 지나고 가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요

 

만약 성수기라면 사람들에 비해 수도꼭지가 부족해서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요.

 

그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도꼭지 물살이 상당히 약해요. 졸~졸~졸~

 

물 한 바가지 받는데 세월아 네 월아... 보고 있으면 속 터집니다.

 

개수대 부분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워요.

 

이제 물놀이도 했겠다, 배도 고프겠다 뭐라도 먹어야겠죠?

 

 

설빙 부산 송도해수욕장점

송도 해수욕장 주변 맛집

 

저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온 것도 있고 아들 녀석이 팥빙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전통 있는 빙수맛집, 설빙에 왔습니다.

 

 

 

저도 옛날 사람인지라 빙수 하면 설빙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요즘 MZ세대들은 어떤 빙수를 좋아하나요?

 

설빙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걱정 마세요. 2층이라고 하기애는 참 귀여운 계단입니다.

 

가게 안은 정말 시원했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창가 자리에 앉으시면 나무에 살짝 가려서 오션뷰가 잘 안 보이지만

 

그래도 개방감이 좋아서 마음은 뻥~뚫립니다.

 

저는 설빙에서 가장 기본인 인절미 빙수를 좋아하는데요.

 

아들 녀석은 과일킬러라 메론 딸기 빙수를 사달라고 하네요.

 

메론 딸기 빙수는 아들 때문에 몇 번 먹어봤지만 볼 때마다 비주얼은 참 좋네요.

 

깔끔하게 손질된 메론이 반통이나 들어있어서 다 먹고 나면 생각보다 배 부릅니다.

 

메론 철이라서 단맛은 보장되어 있어요.

 

아! 맞다. 혹시 설빙에서 모짜렐라 인절미 토스트 드셔보셨나요?

 

저는 항상 그냥 인절미 토스트만 먹어보다가 이번에는 모짜렐라라 인절미 토스트를 먹어봤는데요.

 

와~맛이... 어마어마 합니다... 강력 추천 할게요.!!!

 

안 드셔 보셨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다들 무더운 올 여름도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다들 명절 준비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